2016/10/28 00:06 2016/10/28 00:06
정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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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순간부터인가 나는
어딘가 있을지도 모르는
인생의 정답을 찾아 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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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의 생각들이 쉽게 공유되는 세상.
개개인의 생각들이 모이기 시작하고
알게 모르게 공감대를 형성하기 시작했다.

그렇게 하나 둘 모임 공감대는
거대한 이상적인 존재로 발전을 한다.
사람들은 그 존재에 대해 찬양하며
그것이 마치 "정답"으로 추종하는듯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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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스스로 만들어진 것이 아닌,
타인에 의해 생성되고 가공된 것을
나에게 적용하려 애쓰고 있었다,

존재할 수 없는 존재에 대한 두려움.
스스로에 대한 불확실.
다른 길을 가고 있다는 어색함.
어느순간부터 나는
실패한 사람이라고 단정짓고
자책하기 시작했다.

단지 나에게는 맞지 않을 뿐이었다,
조금 다른 시각을 가지고 있었을 뿐이지만,
나는 어느덧 틀린 사람이 되어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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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상 살아가다 보니
인생의 정답은 어디에도 없었다.
다만,
살아가는 매 순간순간 다양한 선택과
선택에 따른 책임이 있을뿐이었음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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